명분,폐기물 소각로 퇴비화용기 개발 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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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폐기물소각로및 캔압축기 생산업체인 (주)명분(대표 鄭鎭玉)이자체개발한 음식쓰레기堆肥化용기인「그린박스」〈사진〉의 본격 시판에 나서 이품목을 주력상품화할 계획이다.퇴비화용기는 식당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쓰레기를 활용,채소밭이나 정원에 이용가능한 퇴비로 변환시켜 주는 플래스틱용기다.이 회사는 작년초 신제품을 제작,관공서등을 통해 전라남도일대 식당등에 보급해왔다.이어 작년 12월 그린박스라는 고유모델을 내놓은 이 회사는 올부터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일 반수요자를 대상으로 시판에 나선다.또 금년내 해외시장도 개척,수출물량도 늘려갈 작정이다.이번 제품은 기존의 고무나 폐비닐원료로 제작한 퇴비화용기와 달리 고밀도폴리에틸렌을 재료로 제작되어 외부온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퇴비화과정에 필수적 인 보온성을 높임으로써 부패를 가속화하도록 했다.또 이중차단뚜껑과 벌레제거턱을 만들어 냄새유출을 방지하고 벌레가 일지않게 처리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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