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가.전업농에 농기계 3만3천78대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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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光州]전남도는 올해 국비.지방비.융자등 1천2백43억원을 들여 농기계 3만3천78대를 일반 농가와 전업농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96년까지 모든 벼재배를 기계화하기 위해올해 경운기.이앙기.관리기등 1만8천8백51대를 비롯,트랙터 3천7백20대,콤바인과 곡물건조기 5천22대,온풍난방기등 기타기종 5천4백85대 등 모두 3만3천78대를 일반농가에 2만6천6백53대,전업농에 6천4백25대씩 각각 공급한다는 것.
도는 트랙터.콤바인.이앙기등 20여기종의 농기계에 대해 지난해와 같이 2백만원까지 구입비의 50%인 1백만원을 보조하고 기계화영농단과 위탁영농회사는 사업비의 50%를,기계화전업농은 사업비의 30%를 각각 보조 지원한다.
도는 이와 함께 농촌노동력 부족난을 해소하고 경영비의 경감을위해 위탁영농회사 41개사를 비롯,기계화 영농단 2백75곳,기계화 전업농 1천4백16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 농업기계 조작과 점검.정비 기술훈련 강화를 위해농민 1백70명에게 1인당 60만원씩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한편폐농기계 처리장 1곳을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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