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광역쓰레기 매립장에 대규모 소각로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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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全州=徐亨植기자]전북전주시삼천동 광역쓰레기 매립장에 대규모쓰레기 소각로가 건설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내 삼천동 쓰레기매립장 9만여평중 5천여평의 부지에 올해부터 97년까지 2백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하루 평균 2백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소각로 1대를 설치키로 했다.
이 소각로는 종이.플래스틱등 가연성과 음식물찌꺼기등을 소각하면 하루평균 전주시내에서 나오는 8백여t의 쓰레기 가운데 4분의1가량을 20t으로 줄여 매립장 사용기간을 1.5배가량 늘릴수 있다.또한 쓰레기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 용,발전기를 가동시켜 거기에서 얻어지는 전기는 쓰레기 매립장에서 쓰는 전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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