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99명 복직 제외-서울,면단불참.날인거부 이유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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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시교육청이 전교조탈퇴각서를 내고 복직신청을 한 해직교사 5백7명중 20%가까운 99명을 복직에서 제외키로 해 해직교사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서울시교육청은 22일 서울지역 해직교사 5백7명중 4백8명에 대해 28일 실시할 ■ 정인 연수교육에 참가하도록 개별 통보했다.
서울교육청은 5백7명의 해직교사중 11일 실시한 면담에 불참한 16명은1차적으로 임용에서 제외했으며▲사면복권에서 제외된 1명▲소송계류자 11명▲전교조활동을 계속하거나 면담시 교직부적격자로 판단된 39명▲면담록에 서명.날인 거부자 32명등 83명도 복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그러나 면담록에 서명하고 날인만 거부했거나 면접고사 성적이 40점이하인 사람들에 대해서도 일단 복직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1차 면접에 통과한 해직교사들은 28일부터 서울교육청이 실시하는 연수교육을 받아야 하며 연수교육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에도복직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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