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용 기지국 16곳 새로 설치-한국이동통신 전남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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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한국이동통신 전남지사는 올해 무선호출(삐삐)용 기지국 16곳을 새로 설치,그동안 서비스가 되지않던 완도 노화.금일읍등 남해안 도서지역까지 확대하는등 광주.전남 전지역 어디서나 삐삐(012)가 완전 소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동전화기지국도 42곳의 기지국이 새로 설치돼 서비스 지역이 크게 확대되게 된다.
19일 한국이동통신 전남지사에 따르면 지난해말과 올초에 구례.곡성.승주.진도등 9개읍지역에 무선호출 기지국을 설치,개통시켜 광주 및 전남 6개시 전부와 26개읍 지역으로 대폭 확대한데 이어 기존 24곳의 기지국 외에 올해 16곳을 새로 설치,광주.전남 전지역에서 무선호출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
이와함께 남광주기지국을 광주시 동구 대인동 10층 건물로,순천기지국을 봉화산(해발 3백5m)으로,해남기지국을 대둔산(해발6백70m)으로 각각 옮겨 광주시내와 광양.해남.완도지역의 무선호출 서비스의 질을 높이게 된다.
한국이동통신 전남지사는 이동전화의 경우 지난해까지 40곳의 기지국을 보유,광주시 및 전남 6개시 전부와 화순.장성.함평.
해남등 11개 읍지역에만 서비스되던 것을 올해 42곳에 기지국을 새로 설치,구례.벌교.곡성.진도등 17개 읍지 역에도 서비스가 가능케 할 계획이다.
[光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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