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쇼>조이럭 클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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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중국계 미국인들의 애환을 모녀관계를 축으로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중국계 여류작가 에이미 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홍콩출신 미국 영화감독 웨인 왕이 영화화한 것으로 지난해 가을 미국에서개봉돼 동양인들이 주인공인 영화로는 드물게 큰 성공을 거두었다.『도어즈』의 올리버 스톤 감독이 제작을 맡은 것도 이채롭다.
신천지 미국에서 자라난 네 딸들과 동양적 전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사랑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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