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경 銀.방승훈 銅-94 쇼트코스 월드컵수영 쾌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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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수영의 기대주 정원경(丁垣慶.광명철산여중)方勝勳(신성고)이 94쇼트코스(25m 풀)월드컵수영 1차시리즈 여자자유형 4백m와 남자자유형 8백m에서 각각 은메달.동메달을 따내 甲戌年새해를 맞아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다.
주종목을 1백m.2백m 단거리에서 4백m.8백m 중장거리로 바꿔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정원경은 2일홍콩에서 벌어진 여자자유형 4백m 결승에서 4분11초31의 기록(세계16위)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지난해 대통령기에서 자신이수립한 롱코스 한국최고기록(4분16초F)을 4초69 앞당겼다.
또 방승훈은 대니엘 코엘스(호주).예프게니 사도비(러시아)등세계적인 강호들이 출전한 남자 자유형 8백m에서 7분50초7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이 부문 세계4위를 기록,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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