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性관계땐 에이즈 통보해야/러 박물관 소장품 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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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한 법원은 8일 에이즈에 전염된사실을 알면서도 4명의 여자와 동침,이중 한명을 감염시킨 리처드 루이스 윌리엄스(27)에 대해『앞으론 섹스파트너에 서면으로감염사실을 알리고 서류사본을 지방검사에게 제출 한 뒤 관계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윌리엄스는 징역형대신 집행유예 15년에 처해졌는데『서류를 보고도 나와 동침할 강심장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며 한숨.
[AFP] ■…가솔린병을 갖고 은행을 털려던 강도가 실수로 자기자신을 태워 중태에 빠졌다고.
55세의 실업자인 이 사내는 6일 오후 도쿄외곽 오미야은행에쳐들어가『현금을 내놓지 않으면 은행을 불태우겠다』고 큰소리 친뒤 세명의 직원이 달려들자 병에 불을 붙였으나 옷에 불이 옮겨붙는 바람에 온몸에 화상을 입고 체포됐다는 것.
[로이터=本社特約] ***러 박물관 소장품 도난빈발 작년보다20배…경찰 속수무책 ■…러시아 박물관들이 「서방의 예술품및 골동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범죄자들에 의해 약탈당하고 있으나 경찰은 이같은 약탈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올해 전반기중 도난당한 예술품과 골동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비해 무려 20배 증가했다고 러시아 경찰국 문화예술부 책임자인블라디미르 메프티부장이 8일 공개.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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