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美에 합작사 설립-핀란드사와 NAFTA 대응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주)豊山은 세계적인 비철금속 생산업체인 핀랜드의 오토쿰푸그룹과 美國에서의 伸銅사업을 위한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
오토쿰푸의 제의로 최근 추진된 합작사 설립 협상에서 양사는 NAFTA(北美자유무역협정)의 발효에 따른 북미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키위해 신동 압연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는 원칙에 합의,구체적인 합작조건을 협의중이다 .
이 합작사가 설립되면 합작사는 풍산의 미국 현지법인인 PMX인더스트리社의 씨다래피드공장과 오토쿰푸의 美 현지법인 오토쿰푸아메리칸 브라스(OAB)의 버팔로 압연공장 및 케노사 압연공장의 모든 자산을 인수,운영하게 된다.
오토쿰푸사는 핀랜드에 본부를 둔 세계최대의 비철금속 생산기업으로 그룹 산하 오토쿰푸 카파社가 세계 각지에 현지법인을 두고있다.이번 합작 협상은 오토쿰푸의 높은 신동품 생산기술과 광범위한 판매조직과 PMX의 최신 첨단생산설비가 결 합,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배경을 갖고 있다.
오토쿰푸 아메리칸 브라스는 버팔로와 케노사공장이 연간 16만t의 압연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PMX인더스트리는 아이오와州 씨다래피드에 연간 12만t의 압연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공장을 지난해 완공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