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수출 好調 작년比 97%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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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시멘트 수출이 6년만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29일 양회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시멘트 수출(半제품 포함)은 3백38만1천t으로 지난 한해의 수출량보다도 97%가 늘었다.협회는 이에 따라 올해 수출을 4백30만t으로예상,시멘트 수출이 최고 수준에 달했던 86,87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멘트 수출은 90년대들어 국내 건설경기가 달아오르면서 내수가 폭발하는 바람에 정부가 수출을 규제,90년도 수출이 전년대비 42% 줄어드는등 감소세를 보여왔다.시멘트 수출회복은 업계의 증설로 수출여력이 생겼고 건설경기도 진정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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