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인민폐 환율 불당 9원이하로/내년부터 통일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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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홍콩=연합】 중국은 인민폐 환율을 내년에 통일하기로 이미 결정했으며 통일환율은 미화 1달러에 인민폐 9위안 이하로 잠정 결의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에 따라 최고한도 9위안을 넘지 않을 경우 인민폐 환율은 자유롭게 변동하며 9위안이 넘어서면 국가가 미 달러화를 외환시장에 팔거나 다른 행정수단을 이용해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원 양가외회(외환)관리국은 이를 위해 홍콩이 미 달러화와 홍콩달러를 연계시킨 방식을 참고할 예정이라고 성도일보는 전했다. 한편 중국 대외경제무역부는 환율통일을 포함한 대외무역체제 개혁을 위해 대외경제무역회의를 12월 중순 개최한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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