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운동장에 市청사 이전案 국회상정키로-서울시의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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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의회 내무위원회(위원장 朴禧柱)는 24일 열린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대문운동장 시설이 낡아 이를 유지관리하는데만도 올해 12억원의 적자를 낸만큼 서울시 새청사부지로 선정하는 안건을 이번 정기회의에 상정하 기로했다.
朴위원장은 『동대문운동장을 정상적인 체육시설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보수비용이 들고 투자효과도 크지 않다』며 『5만평에 달하는 동대문운동장에 새 청사를 짓게되면 녹지와 주차장확보가 용이하고 특히 도심내 차량진입도 억제할수 있다 』고 주장했다. 朴위원장은 또 『현재의 시청사 부지는 도심의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하되 현재 서소문 법원청사와 덕수궁과 연계해 개발하는방안도 모색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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