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매립지 29만평 내년 유원지 만든다-인천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인천시남구옥련동 송도앞바다 매립지가운데 (주)한독의 매립지가대우자동차에 의해 내년부터 유원지로 본격개발된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 매립지의 소유주인 (주)한독이 개발능력이없어 대우에 위탁,2단계로 나누어 개발하되 1단계 공사인 유원지개발공사 기간중 나머지 2단계 개발구역을 대우자동차가 자동차하치장으로 사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의 이같은 사업승인은 비록 유원지개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이점은 있지만 특정회사에 대해 특혜를 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주)한독은 송도매립지 28만8천8백평에내년부터 2003년까지 1천4백57억원을 투입,2단계로 나누어운동장및 야외전시장.스포츠센터.유스호스텔.어린이놀이시설.차이나타운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유원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