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光 LA아트페어초대.조문자씨 서양화전.오숙환씨 한국화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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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重光스님이 다음달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LA아트페어 식전행사에 퍼포먼스작가로 초대됐다.
LA아트페어 주최본부는 올해를 한국현대미술 특별조명의 해로 삼음에 따라 개막식 전야제 행사중 하나로 한국작가의 퍼포먼스를열기로 하고 重光을 공식 초대한 것.
12월1일 저녁에 벌어질 이 퍼포먼스에서 重光은 파괴적으로 치닫는 현대문명의 딜레머 속에서의 인간성 회복을 주제로 한 행위예술을 선보이게 되는데 전쟁놀이 장난감들과 마네킹이 소품으로등장한다.
重光은 행사준비를 위해 23일 LA로 출국했다.
한국화가 吳淑煥씨의 제3회 개인전이 26~12월10일 금산갤러리((522)6457)에서 열린다.지난해 6년만에 열린 두번째 개인전의 여세를 몰아 마련된 이번 개인전에는 달.구름.안개등을 소재삼아 자연과 우주를 추상화시킨 작업들이 선보인다.吳씨는 이화여대.同대학원을 졸업했으며 81년 국전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趙文子씨 서양화展 서양화가 趙文子씨가 작가생활을 시작한지 30년을 맞아 12월1~9일 서울 소격동 예맥화랑((720)9912)에서 개인전을 갖는다.63년 홍익대미대를 졸업,그해 조선일보사가 주최한 현대작가초대전에 출품함으로써 작가생활을 시작한 그는 현재 한국여류화가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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