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로 주변 130만평 업무.정보단지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2001년까지 서울 공항로주변 일대 전답 1백30만평이 공항관련 업무.숙박.정보단지로 개발되고 서울역인근이 고속철도 개통에 대비,서비스지구로 중점육성된다.
또 지하철3호선 홍제역과 경의선의 가좌역주변에 상업.업무시설이 집중유치된다.강서구는 21일 구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공항이용객등에 대한 편의제공과 국제관문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공항로변 마곡.발산동 일대 1백30만평의 미개발 지에 국제회의장.첨단정보산업단지.업무시설.호텔.위락시설.항공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지구내에 18만여평의 녹지대를 조성,공항이용객과 인근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지도참조〉 구는 이와함께 염창동일대 준공업지역 1백70만평방m를 전자.컴퓨터등 도시형 첨단상업단지로 육성하고 김포공항남단 발산동 산46일대 3만여평의 녹지를 유원지로 개발할 계획이다.중구도 고속철도가 개통될 경우 서울역 인근의 유동인구가 늘어 날것에 대비,남대문로 양측 남대문로 5가일대를 서비스지구로재개발,업무.숙박시설을 대거유치키로 했다.
구는 또 지하철3호선이 통과하는 약수역주변이 주거지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낙후돼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 일대 30만여평에 대한 선별적인 상업지역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