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10대 칼부림 2건/1명 숨지고 5명은 중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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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제천=안남영기자】 충북 제천 번화가 큰길 두곳에서 행인 6명이 10대 10명으로부터 난데없는 흉기습격을 받아 1명은 숨지고 5명은 중태다.
22일 오후 10시40분쯤 제천시 중앙로1가 신화당약국 앞길에서 김성년씨(20·무직·제천시 화산2동)와 강영석군(19·무직·단양군 매포읍)이 이모군(19·무직) 등 3명으로부터 흉기기습을 당해 김씨는 숨지고 강군은 중태다.
흉기를 휘두른 이군 등 3명은 23일 오전 6시쯤 경찰에 자수했으나 동기·직업 등은 밝혀지지 않고있다.
또 23일 오전 1시쯤 중앙로에서 8백m정도 떨어진 청전동 동양증권 앞길에서 이모군(19·술집종업원) 등 10대 4명이 귀가중 번호를 알 수 없는 승용차 두대에 나눠타고 뒤따라온 홍순일씨(21·무직·주거불명) 등 10대 7명으로부터 역시 흉기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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