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外秘 서울도시계획도 일반문서로 분류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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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80년 제작이후 안기부의 요청에 따라 대외비문서로 관리되던 서울시의 3천분의1 도시계획현황도가 17일부터 일반문서로 분류. 관리돼 시민에게 공개됐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도시계획현황도에 청와대나 군부대등 중요시설물이 모두 빠져있어 국가기밀누설 염려가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울시.감사원.국회.시의회.건설부등의 도시계획유관부서 직원만 열람이 가능했던 3천분의1 축척도면은 앞으로 일선 구청에서 일반인들의 열람과 함께 복사도 가능해졌다. 3천분의1 도시계획현황도는 전지 반장크기 3백7장으로 모두 네권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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