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佛,아시아 섹스관광.自國民 외국 미성년 매춘처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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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내에서 자행된 성폭행만 처벌하고 있는 프랑스는 자국인들이 이를 피해 태국이나 필리핀으로 섹스관광을 떠나는 사례가 늘어나자 이것까지도 금지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뤼세르 미쇼 셰브리 인도주의담당장관은 17일 기자회견에서 『프랑스국민이외국에서 미성년자 매춘부와 관계를 맺는 것을 처벌하는 법률을 내년에 마련할 계획』이라며 『어린이들은 국적이 태국이든,중국이든 프랑스시민과 똑같이 다뤄져야 한다』 고 강조.
[로이터] ■…올해로 에이즈 환자 발생 9년째를 맞은 태국은감염자가 무려 40만명을 돌파하는등 동성연애자뿐아닌 주부.직장여성.학생에까지 이 병이 무차별적으로 번지는데 자극받아 범국민적인 퇴치운동에 나섰다고.
[聯合] ***완전裸體 여배우 위법 조사 日경시청,러 전위오페라 대상 ■…영화와는 달리 연극에 엄격한 풍속기준을 적용하고있는 일본 동경 경시청은 18일 러시아 오페라단의 공연이 열리는 무대에 경찰을 보내 벌거벗은 여배우들이 나오는 장면이 공연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가릴 방침이라고.
「불타는 천사」라는 이름의 이 전위오페라는 2백년이상의 역사를 가진 키로프 오페라단에 의해 일본에 첫선을 보이는데 마지막장면은 여러명의 여배우가 완전나체로 등장한채 진행된다고.
[AFP=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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