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초농산물 점진개방/쌀등 4개 제외… 품목은 결정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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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허 농림 국회답변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18일 비교역 기초농산물 15개중 쌀과 3개 품목을 제외한 11개 품목을 점진적으로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허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위 답변에서 『지난 10월15일의 대외협력 경제장관 회의에서 쌀과 비교역 기초농산물중 3개는 개방대상에서 제외하되 나머지 11개 품목은 점진적으로 개방키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허 장관은 그러나 『이들 3개 기초농산물을 어떤 품목으로 할지는 결정된바 없으며 앞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장관은 또 『아태경제협력(APEC)회의에 참석중인 김영삼대통령은 쌀과 이들 3개 품목의 개방제외 원칙만을 가져갔을뿐 그 품목의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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