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새해살림>5.쓰레기.하수시설 계획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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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는 강남구일원동 쓰레기소각장 건설과 도봉구창동의 자원재활용 집하장 건설에 6백12억9천만원을 투입한다.
또 시는 중랑.탄천.가양.난지도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1천3백49억여원을 배정했다.
◇쓰레기소각장 건설=탄천 하수처리장옆 강남구일원동4,5번지 일대 2만7천평에 쓰레기소각장이 내년 착공된다.
하루 쓰레기 처리규모는 1천8백t으로 98년3월 완공예정이다. 강동구도봉동424 일대 3만여평과 도봉구도봉동4 일대 3만3천4백평에 쓰레기소각장 건설을 위한 부지보상비 1백억원이 투입된다. 강동소각장과 도봉소각장 시설은 하루 쓰레기 처리용량이1천9백t인 강동소각장과 1천3백t인 도봉소각장은 95년 착공예정. 이밖에 목동쓰레기소각장 증설과 상계쓰레기소각장 건설이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하루 쓰레기처리량을 현재 1백50t에서 5백50t으로 늘리는목동소각장 증설사업(95년말 완공예정)에 1백57억원을 투입한다.그동안 공사여부를 둘러싸고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 뒤늦게 착공했던 상계쓰레기 소각장(92년2월 완공예정)은 3 백6억여원을 들여 공사를 계속한다.
도봉구창동482 일대 2만7천평에는 자원재활용집하장이 설치된다.이곳에선 플래스틱병과 양철캔등을 압축처리해 재활용에 사용된다 이밖에 관악산.인왕산.수락산에는 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소형 쓰레기소각로가 설치된다.
이곳의 하루 쓰레기처리용량은 각각 1~2t규모.
◇하수처리장건설=중랑.탄천.가양.난지등 4개 하수처리장이 계속사업으로 증설된다.
가양하수처리장은 하루 처리규모가 1백만t에서 2백만t으로 증설되고 1차처리시설이 2차처리시설로 바뀐다.
또 중랑.탄천 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량 규모도 각각 25만t씩 늘어나게돼 중랑은 현재 1백46만t에서 1백71만t,탄천은현재 60만t에서 85만t규모를 처리할수 있게된다.
이와함께 난지 하수처리장은 처리규모가 50만t에서 84만t으로 확대되고 기존 1차처리시설 50만t은 2차시설로 바뀐다.
〈끝〉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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