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차단 분자군 개발/불 국립과학센터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르세유 AP=연합】 프랑스 의학자들은 29일 시험관 연구를 통해 에이즈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분자군을 만들어 냈다고 발표했다.
연구를 지휘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의 연구국장 유르프하스 판 리트쇼텐 박사는 『이번 발견은 실험용 쥐와 원숭이 등 동물실험을 거쳐야 하지만 에이즈에 대한 기초과학연구에서 중대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CDR3」라고 불리는 분자를 만들어 냈으며 이 분자는 시험연구 과정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의 주공격 대상인 림프구와 내장기관 세포의 출입구를 차단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