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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주력업종 설명회 대기업 총수 불참많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金喆壽상공자원부장관이 28일 全經聯회관에서 30大그룹회장을 초청한「업종전문화정책」설명회는 오너회장의 직접참석이 3분의1도 채 안된데다 시종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참석자들이전언. 정부측 설명후 롯데.鮮京.東洋.錦湖등 5개그룹대표가 질문했는데 이들은 11~30大그룹과 10大그룹의 주력업종수 차별에 대한 이의 제기와 유통업을 주력업종에서 제외한데 대한 시정등을 요구한데 이어 정부정책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보충설 명을 요청했다고.
한편 지난 27일 李東勳상공자원부차관이 주재한 30大그룹기조실장초청 설명회에서는 10명이 차례로 발언 했고 이중 8명은 내용에 대한 보충설명 요청이었으며 2명은 이의제기였다.
★…자본금이 2천1백억원이 넘는 초대형기업인 現代중공업의 장외시장 등록여부를 놓고 증권업협회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냉가슴. 지난해부터 줄기차게 장외등록신청을 타진해온 현대중공업등 현대계열 3社가 서류미비등을 이유로 몇차례 퇴짜를 맞은 끝에 지난 11일 장외등록신청을 마쳐 협회는 규정에 따라 다음달10일까지 그 허용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도 당국의 눈치 만 살피며 이의 처리에 고심중.
협회측은 웬만하면 자율결정하겠지만 이번 경우는 대상이 現代인만큼 당국과의「交感」이 있어야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 당국으로부터도 청와대측 기류를 잘 읽지 못하는 탓에 아무런「사인」이 오지않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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