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이집트 스핑크스상 부식 觀光客버스 매연이 원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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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집트 문명을 대표하는 스핑크스상이 연일 밀려드는 관광버스가 내뿜어대는 매연때문에 부식이 가속화되고 있어 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다고.
관광객들이 스핑크스상에 올라가거나 만지지 못하도록 엄격한 통제를 가하고 있으나 주차장이 스핑크스상에 인접해 있어 매연뿐아니라 버스의 진동때문에 스핑크스상 표면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고. [外紙]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유명한 일본의 옛 도시 교토의 토산물 가게에「에이즈 부적」(사진)이 히트 상품으로등장했다고.
개당 5백엔(약3천8백원)에 팔고있는 이 부적은 주로 호기심많은 여고생들이 찾고 있으며 비단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부적의 정체(?)는 바로 콘돔이라는 것.
[外誌] ***세계最小型 바이얼린 경매 성냥갑속 들어가… 4천2백弗 ■…성냥갑속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바이얼린이다음달 런던에서 경매에 들어가 4천2백달러(약3백40만원)수준에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보인다고.
회양목에 도장을 한 이 두 줄짜리 바이얼린은 스위스의 소형품제작 전문가코넬 슈나이더가 70시간을 들여 제작한 것이라고 소더비 경매소는 선전.
[로이터] ***祈禱급해 제단앞까지 車돌진 獨경찰 처벌보다 정신병원 감정 ■…기도를 해야겠다는 절박감에 몰려 차를 몰고 성당정문을 부수고 제단앞에 돌진,약간의 현금과 자동차 백미러를제단위에 바친 40대 독일남자를 경찰이 체포.
프랑크푸르트 인근 풀다시에 사는 이 남자는 지난 18일 아침차를 몰고 시내를 가던중 갑자기『기도를 드려야겠다』는 강박증으로 눈앞에 있던 성당으로 달려들었다는데 경찰은 건축노동자인 이남자에 대해 처벌보다 정신병원에 입원시킬 방침 이라고.
[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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