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군장성 보직인사/「하나회」 일부 전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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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방부는 장성급 긴급 인사에 이어 21일 육·해·공 3군의 소장·중장급에 대한 보직인사를 한다.
이번 인사는 육군에서 하나회 회원으로 알려진 이택형 합참전력기획본부장(육사 19기·중장)과 김상준 합참작전본부장(육사 19기·중장),김정헌 육사교장(육사 18기·중장),김종배 3군단장(육사 20기·중장),함덕선 11군단장(육사 20기·중장),안광열 국방부 시설국장(육사 20기·소장),최기홍 국방부 정책기획관(육사 22기·소장) 등을 주요 보직에서 배제하거나 전역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함 두 군단장은 3군사와 2군사 부사령관으로 전보되고 김 육사교장과 안 시설국장은 전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장은 재산공개때 재산서열 1위를 기록했었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의 경우 김진호(학군 2기) 등 중장 진급자 4명이 군단장으로 진출하며 김희상(육사 24기) 등 소장 진급자 11명이 사단장으로 나간다. 해군은 이지두 3함대사령관(해사 19기·소장)을 합참통합군 기획단 부단장에,최낙성소장(해사 20기)을 2함대사령관에,윤광웅소장(해사 20기)을 3함대사령관에 임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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