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白珠暎양 초청연주회 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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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바이얼리니스트 白珠暎양(17.서울예고1년)이 12,14일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차이코프스키 서거 1백년 페스티벌에 독주자로 초청돼 연주회를 갖는다.연주곡목은 차이코프스키 『바이얼린협주곡』.白양은 92년 중앙음악콩쿠르 1위를 비 롯,국내 주요콩쿠르를 석권한 유망주로 지난해 알마아타市(카자흐 수도)와 티빌리시市(그루지야 수도)에서 솔리스트로 데뷔한 바 있다.
피아니스트 김원복.강운경씨의 제8회 듀오피아노연주회가 8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연주곡목은 듀섹『소나타 바장조 작품26번』,폴렝『카프리치오』,알비니즈『에스파놀라 랩소디 작품 70번』등.
특히 이번 무대는 지난 74년 가진 두사람의 첫 듀오연주회로부터 20년이 되는 기념무대.김씨(서울음대 명예교수)와 강씨(서울음대교수)는 74년 이후 2~3년마다 한차례씩 듀오 연주회를 가져왔으며 89년 한국듀오피아노협회를 창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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