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하나 인화에 능한 민법통/최종영 법원 행정처장(얼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서울 민사지법 원장 재직시 소송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집중심리제를 도입,재판업무와 행정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아온 민법통.
유신시절 체제에 거슬리는 결정 등을 내려 고시(13회) 동기생중 가장 늦게 지법부장 판사가 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조용한 성품에 자기관리가 엄격하면서도 인화에 능해 사법부내 신망이 높다. 강직·청렴한 성품으로 법조인의 존경을 받았던 고 고재호대법관의 맏사위. 취미는 테니스.
부인 고수경씨(51)와 1남2녀.
▲강원도 강릉 출생(54) ▲강릉상고·서울대 법대졸 ▲서울민사·형시지법 판사 ▲서울 북부지원장 ▲서울 민사지법 원장 ▲대법관(92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