輸入물량등 줄어 관세징수도 急減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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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세청에 이어 관세청도 올 세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경기침체등의 여파로 수입물량이 크게 줄어 관세징수액이 크게 줄어든데다 사정분위기에 따른 고가사치품의 반입감소로 총 징수액은 올 관세예산 목표액인 3조4천 58억원에서5천2백여억원이 부족할 전망이다.
관세청은 이에따라 다음달 1일부터 1개월간을 관세체납정리 강조기간으로 설정,수입물품에 대한 과세가격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체납액에 대한 징수를 활발히 벌이기로 했다.
특히 체납액이 2천만원이상일 경우 체납자의 해외도피를 막기위해 모두 출입구관리법에 따라 여권발급제한.출국금지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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