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4곳에 지하차도-동수원.동문.교육청등 교차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경기도수원시는 수원시내를 관통하는 경수산업도로(1번국도)구간중 교통체증이 극심한 동수원네거리등 4개 교차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키로 했다.
〈약도참조〉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1차적으로 1백35억원을들여 남문에서 신갈방향으로 폭 16m(4차선),길이 2백50m의 동수원지하차도를 95년까지 건설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어 95년부터 98년까지 ▲동문네거리▲교육청앞네거리 ▲한신아파트앞네거리에도 지하차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수원시는 이달중 동수원네거리지하차도 설계를 전문업체에 의뢰하고 시민공청회를 거쳐 내년4월 착공키로 했다.
수원시는 당초 동수원네거리에는 입체교차로를 설치키로 했었으나타당성을 재조사한 결과 인근 지역의 소음이 심한데다 도시미관을해친다는 지적에 따라 계획을 변경했다.
서울~오산을 잇는 이 산업도로는 하루 20만여대의 각종차량이통행하고 있지만 횡단보도가 많고 육교도 전혀 설치돼있지 않아 항상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