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성장 4.5∼5.8%선/대우 경제연서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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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내년 경제성장률은 4.5∼5.8%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우 경제연구소는 18일 「94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우리경제는 ▲실명제 정착여부 ▲금융자유화,노동개혁,투자·수출촉진책 등이 어떻게 추진되느냐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에는 실명제실시 여파로 지난해(4.7%) 보다도 낮은 4.3%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한은이 지난 7월 수정전망한 5.7%는 물론 럭키금성(4.4%),기아(5%) 등 여타 민간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전망치보다 더 낮게 본 것이다.
연구소는 한편 지난해(마이너스 0.8%)와 올해(마이너스 2.3%추정) 감소세를 보였던 실비투자는 내년에는 정부시책의 강도에 따 올해 수준이거나 소폭증가(2%)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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