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소음공해 극심-경기 5개 시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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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의정부시를 비롯,남양주.가평.양평.포천군등 경기도내 한수이북5개 시.군의 철도와 간선 도로변에 있는 17개교 초.중.고교생 10만여명이 극심한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7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철도변의 양평 양동중학은 84데시벨,삼산국교는 83데시벨,양서국교.가평 상천국교는 82데시벨등 10개교가 혈관수축.생리변화를 일으키는 최저치 7 0데시벨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도변의 남양주군 내양국교와 가평군 가평종고,포천 영중국교,의정부시 의정부여중이 각각 70데시벨을 기록했으며 의정부여고도 66데시벨로 수업이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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