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은,프로울린 아마샷-휠라오픈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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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아마 국가대표 宋采恩(경희대3)이 쟁쟁한 프로들을 제치고 올해 창설된 휠라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원) 초대챔피언에 올랐다.
송채은은 5일 남서울CC에서 끝난 마지막날 3라운드경기 16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는등 이븐파 72타를 마크,종합 1오버파 2백17타로 동일레나운 레이디스클래식 챔피언인 李五順과 공동1위를 마크했으나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오순은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상금 2천만원을 추가,올상금5천4백84만원으로 상금랭킹 선두를 고수했다.
국가대표 辛소라는 沈衣永과 공동3위를 마크,「FILA 퀸」에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종 국내오픈대회에서 아마들이 맹위를 떨쳐 올시즌 첫대회인 톰보이에서 고교생 朴세리(공주금성여고)가 우승한데 이어 이번대회에서 宋이 정상에 올라 기염을 토하고 있다.
◇최종일순위(5일.남서울CC)=①宋采恩(73-72-72)②李五順(72-73-72)이상 2백17타(연장전)③辛소라 沈衣永 이상 2백19타⑤朴세리 2백20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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