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前총경 송환 늦춰질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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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미국으로 도피했다 체포된 최성규(崔成奎.53.전 총경)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의 국내 송환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법은 지난 12일 崔전총경의 인신보호 탄원 심리에서 "최규선씨가 崔전총경의 연루 혐의를 부인하는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며 "지난해 9월 崔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판결에 일부 흠결이 있다"고 범죄인 인도 공판의 재심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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