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민간인테러/이진삼씨 구속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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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정보사 민간인테러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부장·황교안검사)는 13일 86년 신민당부총재 양순직의원(67·무소속) 테러사건 당시 정보사령관 이진삼씨(57·전 체육청소년 장관)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 사건 수사를 끝냈다. 검찰은 또 수배중인 전 정보사3처장 한진구씨(53·남성대골프장 대표)와 전 보안사정보처장 박동준씨(55·예비역소장·미국체류중) 등 2명은 같은 혐의로 기소중지했으며 당시 보안사령관 이종구씨(58·전 국방장관·율곡사건관련 구속중)에 대해서는 박씨의 신병확보후 재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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