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예약제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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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제주=신상범기자】 한라산 등반객 사전 예약제가 추진되고 있다.
11일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등반객이 급증하면서 주요 등반로를 비롯해 정상 남벽 등이 크게 훼손됨에 따라 이를 보호키위해 사전예약순으로 일정 인원을 신청받아 등반을 허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리사무소는 이를 위해 내무부에 『출입금지구역 설정과 영업제한 등 연재 내무부장관 권한으로 돼있는 금지조치권한을 제주도 지사에게 위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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