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용돈관리는 이렇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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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용돈 너무 많이 주지 마세요~

최근 국무총리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조사한 학교폭력 실태 결과에 따르면 한달용돈이 8만원 이상인 학생에게서 폭력 가해 및 피해 경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의 의견에 따르면 용돈이 너무 많은 학생은 다른 학생들에게 질시의 대상이 된다고 한다.

한달용돈이 2만원 이하로 넉넉하지 못한 학생 역시 피해비율이 높은데 이는 주로 따돌림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란다. 어느새 깊숙히 자리잡은 왕따와 학원폭력은 우리사회의 빈부갈등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 하다.

한편 어느 현명한 대한민국의 어머니는 이런 상황을 이미 알고 계셨던지 엄격한 용돈 관리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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