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턴사원모집 확대/작년비 28%증가/지방대·여대생비율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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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기업들의 인턴사원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인턴사원 가운데 지방대상·여대생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지인 『월간인턴』이 3일 올여름 인턴사원 모집현황에 대해 조사,발표한데 따르면 모두 47개 기업이 4천5백24명을 인턴사원 또는 현장 실습요원으로 뽑아 작년(3천5백27명)에 비해 28% 늘어났다. 올해 실습생 가운데 정식사원으로 채용될 인원도 모두 3천10명(66.5%)으로 작년의 2천1백명에 비해 7% 포인트가 증가했다.
올해 실습생가운데 지방대생은 전체의 38%로 작년에 비해 4.4%포인트 높아졌고 여대생은 전체의 23.6%로 작년보다 14.6% 포인트 증가했다. 실습생 가운데는 인문계가 상당히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나 아직도 인문계와 자연계의 비율은 41%대 59%로 자연계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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