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지역 피난민 삶 조명 MBC 『93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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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MBC-TV는 분쟁지역 피난민들의 고난과 상처를 집중 조명한 93르포-난민촌 사람들을 8월초에 방송한다. 홍종선 최이정 PD가 제작한 이 프로는 지난 3월4일부터 4월7일까지 헝가리·크로아티아공화국·캄보디아·케냐 등 4개국 현지 취재로 난민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생생치 카메라에 담았다. 헝가리의 보스니아 난민과 크로아티아공화국 난민을 각각 다룬1부『탱크와 장미』전후편, 케냐·소말리아 난민문제를 조명한 2부 『모래 위에 그린 그림』, 캄보디아 난민의 참상을 소개하는 3부 『슬픈 평화』 등 모두 4편으로 구성됐다. 유니세프·국제적십자사 등의 구호활동과 관할국가의 입장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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