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커피 전문점 잇단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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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식음료>
젊은층의 기호에 맞춰 원두커피 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셀프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커피 전문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88년 크라운제과 계열 영인터내셔널이 「쟈뎅」이란 커피 전문 체인점을 선보인 이후 각종 커피 체인 회사들이 급증, 지난해말 전국의 커피 전문점 수가 1천3백여 곳을 기록했고 올 6월까지는 2천1백 곳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들어서는 (주)미원의 「나이스데이 커피 클럽」, (주)동아실업이 「난다랑 멤버스」「비인」, (주)세모의 「도토루」, 동양제과의 「메자인」 등 대기업들이 커피 전문점 사업에 잇따라 참여해 체인점을 모집 중에 있어 커피 전문점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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