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익히자"…대중화 바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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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국악 대중화 바람 속에 일반인들이 직접 국악과 전통풍물을 배우고 감상하거나 경연을 벌이는 무대가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한국전통예술진흥회는 학생들에게 국악을 직접 체험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5,16일 이틀동안 전북 정주시정읍사 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전국학생전통예술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0681)(537)0707.
초등부에서 대학부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이 대회 경연부문은 ▲판소리 ▲기악 ▲무용 등 전통 예술 3개 분야다.
문예진흥원은 7월 한달 중 매주 토요일 진흥원 예술자료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한국 춤의 이해」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17일의 토요명작감상회에서는 탈춤·부채춤·장구춤 등과 한국창작무용『홰』『어디만치 왔니』등의 작품을 감상할 예정.
이밖에 일반인들이 직접 우리 전통예술을 배울 수 있는 강습모임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흥사단서울남부분회=호남좌도풍물교실 20일부터 8월26일까지. 가야금교실 19일부터 9월20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주부·일반여성대상. 가야금 강사 송정기·권미선. (582)0434.
▲놀이패「한두레」93여름 춤·풍물 강습=8월6일까지 탈춤·풍물 등 선착순20명. (363)1939.
▲「한소리회」초보자를 위한 단소강습=23일까지 국악기초이론·단소 연습곡·민요 등. (232)1461.
▲풍물패「터울림」풍물강습=8월17일까지. 풍물이론·민요·장구·개인놀이 등. (354)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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