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유발 유전인자 발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인자가 발견됐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오리건 보건.과학 대학의 리처드 클라인 박사팀의 생쥐실험 결과에 따르면 '알록스15(Alox15)'로 불리는 유전자가 뼛속에 있는 주요 무기물의 밀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클라인 박사팀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알록스15 유전자가 없는 생쥐들을 발육시킨 결과 실험 대상 생쥐들의 뼛속 무기물의 밀도가 훨씬 높아지며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훨씬 낮아진 현상을 발견했다.

[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