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총수/청와대서 만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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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대통령은 2일 오후 30일 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치,신경제 5개년계획에의 적극적 참여와 투자확대를 당부 한다.
김 대통령은 만찬을 겸한 모임에서 기업들에 일체의 정치자금을 받지 않을것임을 재천명하고 그런만큼 대기업들은 경제회생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줄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통령은 이와함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의도적 사정활동은 없을 것이지만 기업의 본령을 벗어난 행위는 예외없이 조치할 것임을 시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통령은 또 대기업들이 업종 확대보다 주력분야를 세계 일류기업으로 만드는데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경제정의 실현을 위한 정부시책에도 협조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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