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30대그룹 총수/내 2일 첫 「경제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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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대통령은 7월2일 신경제 5개년계획을 국민에게 밝히고 이어 30대 재벌그룹 총수 전원을 청와대 만찬에 초대,대기업들의 적극적 참여와 투자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이 재벌그룹 총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취임후 처음으로 이날 만찬에선 재벌기업 등에 대해 정치자금을 절대 요구하지 않을 것임을 재천명하고 대신 대기업들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외 체류중인 이건희 삼성회장은 청와대 회의에 참석키 위해 7월1일 일시 귀국했다가 다시 출국해 예정대로 동경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삼성 비서실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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