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 전투기 2대/미 중부 또 충돌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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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피오리아 로이터·AP=연합】 편대비행중이던 일리노이 주방위군 소속 F­16 전투기 2대가 23일 일리노이주 중부지역 상공에서 충돌했다.
기체 충돌이 있은 직후 한쪽 전투기에 탑승한 조종사 2명은 낙하산으로 비상 탈출했으나 다른 쪽 전투기 조종사는 손상된 기체를 몰고 사고지점에서 1백4㎞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피오리아 기지로 무사히 귀환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사고기들이 제182 비행단 소속으로 훈련비행중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당시 무기를 장착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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