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사스 의심 환자 세번째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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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중국에서 올 겨울 들어 세번째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홍콩 위생 당국이 11일 밝혔다.

홍콩 위생국 토머스 창 대변인은 "오늘 정오쯤 중국 광둥(廣東)성 관리들로부터 35세의 한 남성이 사스 의심 증세를 보였다는 사실을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중국 위생부는 '일간 사스보고서'를 통해 "10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사스 환자로 확인됐거나 의심되는 새로운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콩=이양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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