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김순무 사장 '사랑의 보금자리'에 1억원 기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1면

한국야쿠르트 김순무 사장은 9일 무의탁 결핵환자의 재활을 돕는 사회복지재단 '사랑의 보금자리'(이사장 이정재)에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 재단에 2001년 1억원, 2002년 5천만원을 지원했었다.

金사장은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무의탁 결핵환자들이 올해는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온 사회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들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및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지난해 말 이웃돕기성금으로 4억1천5백32만2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 임직원들은 회사 기부금과는 별도로 1975년부터 '사랑의 손길펴기'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임직원 1천7백여명이 월급의 1%씩 갹출해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김동섭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