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미 오늘밤 2차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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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뉴욕=연합】 미 국무부는 3일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잔류 등 핵문제 해결을 위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제적인 추가 조치를 취해나갈 것임을 거듭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대변인은 『이같은 목표성취를 위해 우리는 국제사회의 다른 국가들과 어떤 추가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과 미국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4일 오후 11시) 뉴욕 미 유엔대표부에서 2차 고위급회담에 들어간다. 양측은 2차회담에서 구체적인 타협안을 놓고 담판을 벌일 것으로 보여 고위급회담의 성패가 판명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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