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초등생 도사견에 물려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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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9일 오전 11시40분쯤 강원도 정선군 북면 여량리 李모(74)씨 집에서 李씨의 손녀 솔(8.여량초교 1년)양이 도사견에 물려 숨졌다. 李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엌에서 쇠죽을 끓이고 밖으로 나와보니 마당에 묶어 놓은 3년생 도사견 옆에서 손녀가 목과 다리 등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李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 출혈로 숨졌다. 경찰은 李양이 마당에서 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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