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원청사 낙찰/담합행위로 무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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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조달청은 24일 지난달 26일 성지건설에 낙찰된 한국소비자보호원 신축공사의 입찰과정에서 참여업체들이 담합행위를 벌였다고 판단,입찰결과를 무효화시켰다.
이는 올해 2월 최저가 낙찰제가 도입된 이후 담합의혹이 있는 정부공사입찰의 결과에 대해 처음으로 무효화시킨 것으로 성지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예정가격의 96.65%인 2백8억5천2백만원에 낙찰예정자로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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