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내년부터 부천·안양 등 6개시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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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기도는 12일 심각한 학교 부지난을 겪어오던 부천·안양시와 남양주군 등 경기도내 6개시·군의 그린벨트 내에 내년초부터 학교 설립을 허용키로 했다.
도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1월 건설부가 학교부지가 없어 학생 수용에 차질을 빚는 지역에 대해 그린벨트 안에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관리규정을 개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일 도시면적의 93%가 그린벨트에 묶여 학교설립이 어렵던 의왕시에 국교 1개교, 중학교 2개교 등 3개교 설립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또 도시면적의 86.5%가 그린벨트에 묶여 학교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안양시에도 3개교 설립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는 등 도내 6개시·군에 국교 6개교(1백34학급) 중학교 7개교(1백94학급)의 건립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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