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재구성 결의안 국회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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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지난 연말 임기가 만료돼 해산된 정치개혁특위를 재구성하는 내용의 정개특위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국회는 이르면 9일 중 20명의 위원으로 정개특위를 재구성해 다음달 9일까지 한시적으로 선거법 재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국회는 또 한국증권거래소와 한국증권업협회.한국선물거래소 등에 분산돼 있는 유가증권 매매 및 선물거래 업무를 부산에 본점을 둔 증권선물거래소로 통합하는 내용의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법안도 통과시켰다.

국회는 국세청이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조세탈루 혐의자의 거래 정보를 금융기관에 요구할 경우 금융기관 본점에 일괄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박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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